11월 중순부터 3개 반 9개 부서로 운영
취약계층 지원부터 한파 피해 관리까지
강동구 한파 종합지원상황실도 운영한다. 이곳에서 피해상황 신고 접수는 물론 한파 취약계층 안전관리, 의료지원, 한파 취약시설물 피해상황 점검 등 한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한파특보 발령 시에는 거리순찰을 하며 노숙인들에게 방한용품을 배부하거나 시설 입소 및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동대책비, 난방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구청사 및 18개 동주민센터, 경로당 46개소 등을 한파 쉼터로 지정해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에 대비할 준비를 끝마쳤다.
대중교통 이용 시 추위를 호소하는 주민들을 위해 버스정류소에 온열 의자와 방풍막을 설치하고 ‘강동형 스마트 에코쉘터’와 같은 한파 저감시설도 확대 설치해 주민 편의를 돕는다.
특히 ‘스마트 에코쉘터’는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인 TOPIS 정보를 기반으로 통합 관제를 통해 모든 기기를 실시간 제어하며 ▲냉난방기 기기 제어 ▲스크린도어 개폐 ▲정차 위치 지정 등 환경에 맞춘 효율적 운영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동현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