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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나도 건축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우수 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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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참여권·놀이권 등 다양한 권리 실현 기여


오승록(왼쪽 다섯 번째) 서울 노원구청장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것을 기념하며 직원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의 ‘아동·청소년 나도 건축가’ 사업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구가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공모전은 국내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 10주년을 맞아 아동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낸 지자체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가 2019년부터 추진한 ‘아동·청소년 나도 건축가’ 사업은 공공 건축물 건축 교육을 이수한 아동·청소년들이 실제 건축물의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아동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간에 대한 사후 평가가 병행돼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실현에 이바지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구는 지난 2018년 아동친화도시 첫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상위 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구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청소년의 권리를 보장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의회’, ‘참여위원회’, ‘아동참여예산’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동·청소년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청소년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청소년 아지트’를 조성해 아동·청소년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휴센터’를 비롯해 ‘아픈아이돌봄센터’, ‘학대 피해 아동 쉼터’ 등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노원이 모두가 행복한 노원이라는 일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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