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심사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GH 지정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 결과 우리은행은 ▲고객 이용 편의성 ▲업무 수행 능력 ▲지역사회 공헌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 은행 대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우리은행이 2월 중 협약을 거쳐 최종 선정되면 앞으로 4년 동안 매년 5조 규모의 경기주택도시공사 수입·지출 등 자금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GH는 그간 수의계약 방식으로 지정금융기관을 선정해왔으나, 올해 광교 신청사 이전에 발맞춰 4년 단위로 공개경쟁방식을 통해 금융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