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0억원 증액 “맞춤형 지원 확대”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달 31일 ‘동대문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교육경비보조금 120억 원의 지원방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교육경비보조금을 전년도 대비 20억 원 증액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구는 학교가 필요로 하는 교육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학교별로 희망 사업 신청을 받고 ▲기초·심화학습 ▲맞춤형 진로·진학 ▲예체능 특기 교육 ▲동아리 활동지원 등 학교별 맞춤형 사업은 물론 ▲저소득층 방과후 교육 ▲인성함양 프로그램 ▲미래과학교육 ▲생태교육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에 65억 4000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특수교육대상 및 관리대상 학생 교육 지원 사업에 6억 3000만 원, 언어·수리 기초소양 및 문해력·논리력과 같은 학습 기초 역량강화를 위해 1억 3000만원, 미래과학교육 및 스마트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으로 16억 6000만원 등도 포함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교육 분야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