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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찰된 남산곤돌라, 사업비 올려 재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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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올해 1월 모두 유찰
“자재·인건비 증가에 따른 사업성 부족 원인”
“사업비 현실화 검토 후 즉시 재공고”


서울시가 202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남산 곤돌라 준공 예상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추진 중인 남산곤돌라 사업이 참여할 민간 업체가 없어 유찰되자시가 사업성 재검토를 거쳐 재공고에 나선다.

시는 16일 입장자료를 통해 “남산곤돌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서류 제출 기한인 2월 8일까지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면서 “현실을 감안한 사업비 등을 검토해 즉시 입찰 재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유찰 이후 건설사들과 간담회를 연 결과 최근 자재비와 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에 따른 사업성 부족이 주 원인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건설경기 환경 악화에 따른 리스크 발생에 대한 우려도 유찰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남산곤돌라 사업은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남산정상으로 이어지는 곤돌라를 설치하는 것으로 현재 운영 중인 남산케이블카 외에 추가로 운행된다. 남산케이블카가 공공이 아닌 민간에서 운행하고 있다는 한계가 있어 이를 보완하고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남산으로 유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 같은 계획안을 발표한 뒤 지난해 12월 4일과 지난 1월 23일 두 차례 입찰공고를 냈지만 모두 미응찰로 유찰됐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재공고를 하고 올해 7월에는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해 2025년 11월 준공 목표에 차질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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