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소리·K팝 댄스 수업 등 진행
아동 중심 놀이터연구소 활동도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동을 보호하는 단순 기능을 넘어 송파키움센터는 누구나 마음껏 배우고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구 자체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차별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했다.
실제 센터는 센터별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돌봄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방이1동 키움센터는 2021년부터 3년째 무형문화재인 ‘서도소리’ 교육을 진행 중이다. 가락2동 키움센터는 K팝 댄스 수업을 운영해 지난해 서울시 주최 ‘어린이 꿈축제 상상플레이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가락본동, 위례동, 장지동 키움센터는 특별한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존중받기 힘든 아동의 권리 중 ‘놀권리’를 알리기 위해 아동들이 중심이 된 ‘놀이터연구소’ 활동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서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 다양한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해 양육 부담을 줄여나가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2024-04-16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