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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전국 최초 미숙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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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6주 미만 미숙아 RSV 예방접종비 전액 지원


서울시 새해첫둥이자 양천구 가족홍보모델인 채이흔양 부모님들이 이흔양을 보며 웃고 있다.(미숙아 RSV 지원과 직접 관계는 없음)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미숙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이하 RSV)’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건강보험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 미숙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양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구민의 자녀로 출생일 기준 임신 36주 미만의 미숙아다. 대상자에게는 RSV 예방접종비로 납부한 본인부담금을 5회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호흡기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RSV는 폐 성숙이 완전하지 않은 채로 태어난 미숙아 등 고위험군에게 치명적이지만 사실상 유일한 예방책인 예방접종은 1회 접종비가 평균 70만원을 웃돌고 RSV 유행계절(10월~3월)에 한 달 간격으로 5회 접종이 권장돼 경제적 비용부담이 매우 크다.

구는 “현재 국가지원은 건강보험급여 혜택이 제한적이며 특히 급여 인정을 받더라도 본인부담금이 일부 발생한다”며 “보다 폭넓은 지원을 위해 건강보험 급여 인정기준과 상관없이 대상자를 임신 36주 미만 출생 미숙아 전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책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정부 건강보험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미숙아를 위해 RSV 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양천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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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