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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반도체 ‘김’ 수출 선점…충남 양식장 15% 이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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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김 선호도’ 높아져 …수출 증가
생산량 291만속 이상 증가 기대

충남 서천에서 어민들이 김 채취를 하고 있다. 도 제공
충남도가 바다의 반도체로 불리는 김 수출 선점을 위해 15% 이상 신규 양식장 개발에 나선다.

도는 김 원초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위해 올해 기존 면적 대비 15% 이상 신규 양식장을 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도내 물김 생산량은 807만 3000속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4% 증가했다. 생산 금액은 231억 9000만원으로 104.6% 증가했다.

산지 가격이 높아진 이유는 해외에서 김 선호도가 높아지고 주변국 김 작황 부진 영향 등으로 수출용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충남 서천에서 어민들이 김 채취를 하고 있다. 도 제공
바다의 반도체로 불리는 김은 지난해 도내 수산 식품 총수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도내 수산 식품 총수출액은 2억 219만달러로 전년 대비 18.9% 증가했다. 이 중 김(마른김·조미김)은 1억 8413만달러로 21.5% 증가했다.

도내 김 양식장 규모는 3820㏊다. 새 양식장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 생산량은 296만 1000속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신유통망 확충 등으로 안정적인 수출시장 선점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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