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 80세 이상 참전명예수당 월 15만원 → 20만원 인상
“사회적 존경과 예우 다하고자 발의...고령의 참전유공자에게 실질적인 생활안정 지원될 것”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강서2)이 제11대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첫 번째 발의한 ‘서울시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5일 제3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강 의원은 참전유공자의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자 80세 이상 참전유공자에 대한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는 조례를 지난 8월 14일에 발의했다.
참전명예수당은 6·25전쟁과 월남전쟁에 참전한 65세 이상의 유공자들에게 지급되는 수당으로,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참전 유공자는 약 4만 2000명이며, 그중 80세 이상의 참전유공자는 약 1만 8000명으로 이번 조례일부개정안이 통과되어, 2025년 1월 1일부터 매월 20만원의 인상된 수당을 받게 된다.
한편, 2024년 기준 전국 17개 광역단체의 참전수당의 평균 지급액은 20만 6000원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