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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이틀간 ‘서리풀페스티벌’
정훈희·서초교향악단 협연 등 다채

서울 서초 반포대로에서 오는 28~29일 ‘2024 서리풀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서초구는 올해 서리풀 페스티벌이 ‘서초 is the Music A-Z(음악의 모든 것)’을 주제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부터 생활 예술인까지, 클래식부터 K팝까지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서초구는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반포대로 왕복 10차선 도로 900m 구간(서초역~서초3동 사거리)은 축제 기간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누빌 수 있게 된다. 3000석 규모의 ‘메인 스테이지’와 서초역 인근 10m 규모의 ‘웰컴 스테이지’, 교대입구 삼거리 인근의 ‘트럭 스테이지’ 등 세 곳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이 48시간 동안 계속된다.

서리풀 페스티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지상 최대 스케치북’은 28일 오프닝 퍼레이드와 함께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반포대로를 거대한 캔버스 삼아 자유롭게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행사로, 올해에는 10만여개의 분필이 당일 준비된다.

더불어 종교, 성별, 나이를 초월한 7개 합창단이 참여하는 ‘서리풀합창제’, ‘영원한 디바’ 정훈희와 서초교향악단의 협연 무대, 서리풀주니어콘서트, 재즈 음악가 로르 제링거의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 시간을 기존보다 확대해 이른 아침과 밤늦은 시간에도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 오후 9시부터 두 시간 동안은 헤드폰을 통해 나만의 리듬을 즐기는 ‘서리풀 사일런트 디스코’가, 29일 오전 7시부터 빌딩 숲 반포대로에서는 ‘서리풀 굿모닝 요가’가 각각 개최된다.

더불어 제1기 청년봉사단 ‘서리풀 러너스’가 처음으로 구성돼 축제의 파트너로 활동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음악이라는 테마는 그대로 갖고 가면서도 여기에 무엇을 더할까 고민했다”며 “올해는 청년들이 함께 와서 배우고 성장하는 서리풀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2024-09-2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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