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매력·글로벌 비즈니스 가능성 보인 ‘서울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서 유아들 ‘세 살 운동 습관 여든까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금천 도심 속에서 ‘자연 숨결’ 느끼며 산책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시니어센터로 간판 바꾸고, 주민들 커뮤니티 역할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독립 정신 기리는 강서구… ‘상산’ 김도연 선생 뮤지컬 공연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13일부터 15일까지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청년 김도연 선생 삶 통해 2.8 독립운동 보여줘


서울 강서구 제공


“적진의 심장에서 독립을 꿈꾸며, 그들을 불태울 작은 불씨 모은다. 해방의 노래 독립의 노래, 마음껏 소리칠 그날을 꿈꾼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창작뮤지컬 ‘도연’을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강서구립극단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강서구 출신 독립운동가 ‘상산’ 김도연 선생의 삶을 모티브로 그의 숭고한 정신을 구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1919년 2월 8일 동경 YMCA에서 실제 벌어진 2·8 독립선언을 배경으로 김도연 선생을 중심으로 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창작뮤지컬로 재구성했다. 공연은 1918년 경찰의 눈을 피해 동경 YMCA 회관, 반도웅변회에 모인 도연과 조선인 유학생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조국 독립의 꿈을 안고 일본으로 간 유학생들은 일본의 압제와 거센 기세로 어느새 희망이 조금씩 사라져간다. 해방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던 도연은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선포에 희망을 걸고, 1919년 적진의 심장인 동경에서 목숨을 건 독립운동을 계획한다.

2.8독립운동의 과정을 그린 ‘도연’은 당시 조선 청년 유학생들이 겪은 시대의 아픔과 고민, 꿈 그리고 희생정신에 대해 노래한다.

공연 시간은 금요일 오후 2시,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은 오후 3시로 총 3회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강서구청 통합예약 누리집과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 해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김동현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