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등 방지 목적…행정복지센터서 무료 서비스
경기 광명시가 어린이·청소년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은 기존 청소년증 교통카드 신청 시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전용카드를 원하는 이용자는 오는 23일부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즉시 무료 발급받을 수 있다.
재발급 시에는 45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기존 청소년증 교통카드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재발급도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전액 시비를 투입해 지난 4월15일부터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한편, 광명시를 지나는 54개 노선 시내버스·마을버스 이용료를 지원한다. 9∼12세는 분기별 최대 6만원, 13∼18세는 분기별 최대 9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