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물가·식품·숙박·교통 등 14대 분야 집중 개선
전남 여수시가 관광수요가 증가하는 3월부터 10월까지 관광종합대책반을 운영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관광종합대책반은 관광지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상황반과 관광 불편, 교통, 물가·식품·숙박·위생 등 관광 서비스 체감도가 높은 14개 분야 70여 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관광객 불만족 요소로 손꼽히는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호객 행위 등 불공정 영업행위를 막기 위해 음식·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운영 규정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하고 실천 캠페인과 친절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향일암과 오동도 등 교통 혼잡이 잦은 관광지에서는 교통지도를 통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관광안내소를 통한 교통편과 숙박, 관광지 맞춤 안내로 관광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여수 이미지를 만들겠다”며 “접수된 불편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관광 만족도를 높여 1300만 관광객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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