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숲길, 당현천 산책로 등 지역 특성 살린 다양한 걷기 길
서울 노원구가 오는 28일까지 ‘스마트노원핏’과 연계한 노원 걷기동아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노원구 관계자는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비용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접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라며 “몇 해 전부터 전국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걷기 동아리를 운영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통합형 생활체육 플랫폼 스마트노원핏 앱과 연계해 마일리지 포인트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스마트노원핏 앱에 가입한 노원구민 30팀을 대상으로 한다. 각 팀은 최소 5인 이상으로 구성해야 하고, 구성원은 회장, 부회장, 총무, 회원 등의 역할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되고, 방문 신청은 노원구청 6층 체육도시과에서 접수할 수 있다.
걷기동아리로 선정된 팀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자체적으로 동아리별 걷기 활동을 수행하고, 활동내역을 제출하면 된다. 동아리로 등록되면 신규 등록 특별 마일리지 1000P가 지급되며, 연말에는 활동 평가를 통해 최대 5000P까지 차등 지급되는 우수동아리 포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걷기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건강 관리법이며, 함께 걸을 때 그 효과는 더욱 커진다”며 “걷기동아리가 주민들에게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활력을 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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