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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출전 컬링대회 의정부서 열전…한국대회 16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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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 7장이 걸려


스윕하는 설예은과 김수지
15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한국과 일본 경기에서 한국 설예은(왼쪽)과 김수지가 스윕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컬링 금메달리스트 ‘5G’을 비롯해 세계 13개국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컬링 대회가 경기 의정부시에서 열전에 돌입했다.

의정부시는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지난 15일 개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열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9전 전승으로 퍼펙트 우승을 차지한 한국 여자컬링대표팀 5G(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가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5G는 선수 이름의 마지막 글자를 딴 팀명이다. 유일하게 이름에 ‘지’가 없는 설예은은 별명(돼지)으로 함께했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009년 강릉 대회 이후 1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다. 한일전을 시작으로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총 84경기를 치른다. 특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 10장 중 7장이 걸려 있어 각국 대표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세계 3위 한국은 이번에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만 해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다. 한국 외 캐나다와 스위스, 스웨덴 등 13개국 400여명이 출전한다.

김동근 시장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이번 대회가 컬링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선수들 간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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