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관왕인 순천시청 양궁팀 남수현 선수가 2025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통과,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전북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여자 리커브 최종 8명 중 7위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2025년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남수현 선수는 2024년 파리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순천성남초, 순천풍덕중, 순천여고를 졸업하고, 2024년 순천시청에 입단했다.
앞으로 남 선수는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하며 자체 평가전을 거쳐 오는 7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9월 세계선수권대회, 11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노관규 시장은 “남수현 선수의 뛰어난 실력과 꾸준한 훈련의 결과로 2년 연속 국가대표에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출전하는 대회에서 순천과 대한민국을 대표해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