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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땅 활용해 주차장 46면 만들어


서울 양천구 신월7동에 조성된 주차장의 모습.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신월7동에 비어 있던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장 46면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신월7동 일대는 공영주차장이나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마련할 공간이 부족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 하지만 주차장 부지매입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추진이 쉽지 않았다.

이에 구는 주차공간으로 전환 가능한 자투리땅을 적극 모색하고, 오솔길공원 옆 방치돼 있던 나대지(신월동 976-1)에 주차공간 46면을 신규로 조성했다.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조성’을 위해 토지 소유주에 대한 꾸준한 설득과 협의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토지 소유주는 1년 이상 무상으로 토지를 제공하고 지방세법 제109조에 따라 재산세를 면제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장기간 소요되는 주차장 건립 대신 단기간 내 저비용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쓰레기 무단투기나 무성한 잡초 등으로 방치되고 있는 유휴지를 정비함으로써 주거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주차장은 총 1236.4㎡ 규모의 평면식 주차장으로, 일반형 25면, 확장형 15면, 경형 5면, 장애인전용 1면 등 다양한 차량 유형을 수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4월 한 달간 임시 운영 기간으로 무료 개방되며, 이달 25일까지 거주자우선주차 이용 신청을 받아 내달부터 유료로 운영한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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