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쉬었음’ 청년 문제 해소를 위해서다. 지난 2월 기준, 특별한 이유 없이 구직, 취업을 하지 않은 청년은 50만명에 달한다. 노원구 관계자는 “청년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포함 1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구에서 기획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카페)’ 사업은 쉬었음 청년이 경제활동을 다시 할 수 있도록 유효한 지원을 하는 동시에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6개의 청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구는 구 직영 노원청년정책거버넌스센터와 청년공유센터 청년공감을 주축으로 관련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본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접하고 ‘나다움’에 대한 이해를 통한 심리 안정 및 진로 적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구는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모니터링과 사후 관리를 이어가고, 청년의 지역참여기구인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와 연계한다. 노원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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