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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임 막는 도봉 ‘벌망 일체형 예초용 안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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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출시… 전국 최초 자체 제작


서울 도봉구 예초 작업자가 벌망 일체형 예초용 안전모(작은 사진)를 착용한 채 근무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벌망 일체형 예초용 안전모’를 전국 최초로 자체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사고 취약 환경에 놓인 공원·녹지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말벌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폭염 기간 사고 발생 확률은 높아진 상태로, 벌 쏘임 사고는 연간 6000여건, 관련 사망자는 10여명 수준이다.

구가 자체 제작한 이 안전모는 벌망과 예초용 안전모가 합쳐진 형태다. 앞서 공원·녹지 근로자들은 예초 시 전용 안전모에 별도로 벌 쏘임 방지 벌망모자를 착용해야 했다. 이번 안전모 제작으로 시야를 확보하면서 활동성이 개선됐고, 실사용자의 테스트 결과에서도 착용감과 성능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출시품은 이미 51명의 구청 예초 작업자가 사용 중이다. 앞으로 구는 안전모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소개하고 도입을 독려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 개발을 넘어 벌 알레르기 검사, 안전키트 비치, 소방서와의 긴밀한 협력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2025-07-1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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