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당당하게 걷는다… 시니어 꿈 응원하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북구, 올해 강북청년창업마루 성과공유회 성황리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핫플 여기요… 종로 ‘서순라길’ 주말엔 차 없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방학의 재미’ 은평, 골프·클라이밍 배워요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 ‘외로움안녕120’ 누적 상담 1만 5000건 돌파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전문가 24시간 365일 전화·채팅
65세 이상 노년층서 만족도 높아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국내 최초 외로움 예방 상담전화 ‘외로움안녕120’ 누적 상담 건수가 4개월여만에 1만 5000건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콜센터다. 누구나 24시간 365일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고립·은둔 등의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다. 지난 4월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운영됐다. 8월 13일까지 상담 건수는 1만 5565건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치를 5배 이상 초과 달성한 결과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점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의 만족도가 4.7점으로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4.4점)이 여성(4.1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외로움 완화(4.5점), 우울감 해소(4.3점), 정서적 유대감 향상(4.1점) 등 상담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응답자들은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전화를 걸 수 있었다”,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갑갑했던 마음이 풀렸다” 등 정서적 안정감을 얻었다고 답했다. 이수진 재단 고립예방센터장은 “앞으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고립, 외로움을 해소하고 관계 회복을 돕는 일상 속 정서적 안전망 역할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2025-08-19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마포 레드로드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31일 에어돔 무대서 페스티벌 트로트 공연·소원북 타고 행사

동대문 ‘AI 구민 제안’ 우수자 표창

11건 선정… AI 행정혁신으로 연결

“과학이 곧 희망”… 중랑 2호 교육지원센터 축하한

류경기 구청장, 개관식서 학습 강조

‘AI 챔피언’ 관악, 첨단 행정 9총사 뛰어요

행안부 인증… 서울서 유일 배출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