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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민단체,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은 여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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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 통제영설은 사료의 오기 및 오류에서 기인
역사 바로 세우기 위한 공동학술대회 개최 제안


여수 종고회가 9일 여수시청에서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여수’ 역사 바로 세우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남 여수 시민단체인 종고회가 9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은 여수라고 주장했다.

또 한산도 통제영설은 사료의 오기 및 오류에서 기인했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전라좌수사 겸직으로 삼도수군통제사에 임명된 이순신은 그 시점부터 전라좌수사 겸 삼도수군통제사“라며 ”여수의 전라좌수영은 자동으로 ‘전라좌수사 겸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사의 본영’ 또는 ‘전라좌수영 겸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本營)“’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산도는 ‘전라좌수사의 진(陣)’ 또는 ‘전라좌수영의 진(陣)’이었다가,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겸직으로 삼도수군통제사에 임명된 시점부터는 ‘전라좌수사 겸 삼도수군통제사의 진(陣)’ 또는 ‘전라좌수영 겸 삼도수군통제영의 진(陣)’”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산도 통제영설을 주장하는 사료(史料), 사료(史料) 해석, 국가 기관의 설명문, 개인의 연구논문 대부분이 오류를 범하고 있다”며 “오류의 원인은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사 임명 <교서>나 이분의 <행록>, 이순신의 ‘난중일기’, <장계> 등 제1차 사료를 교차 검증하면서 살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종고회는 특히 “여수시와 통영시는 이순신 장군에 관한 역사적 유산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갈등’이 아니라 ‘협력’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에 관한 진실 규명과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해 통영시 및 관계기관에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종고회는 여수시와 여수시의회에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에 관한 지원 조례 제정‘ 및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의 날“ 기념일 지정도 촉구했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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