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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치돌봄 이용자 2년 만에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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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소득 등 관계없이 서비스

#혼자 사는 기초수급자 90대 여성 A씨(96)는 고령으로 인해 쇠약하고 인지 저하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일시재가·방문목욕·식사지원·동행지원 등 생활돌봄 4종 연계 이용 서비스 덕분에 현재는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지난 6월 낙상사고로 무릎과 전강이 골절수술을 받은 70대 남성 B씨(74)는 3주 병원 입원 후 깁스한 채 퇴원했지만 거주지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병원 이동이 불편했지만 동행지원 서비스를 통해 병원 진료가 가능해졌다.

제주도는 2023년 10월부터 자체 재원을 투입해 시작한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누적 이용자가 당초 예상보다 두달 앞선 지난달 1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일상생활부터 긴급상황까지 도움이 필요한 모든 도민이 연령, 질병, 소득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정부가 내년 3월 시행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이 지향하는 보편적 복지와 일맥상통한다. 도는 올해 들어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1~8월 이용자가 60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71명보다 117.0%나 증가하며 이용자 확대 속도가 두드러진다. 도는 올해부터 서비스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 일상생활지원과 식사지원, 긴급돌봄 등 3개 서비스에 동행지원, 운동지도와 주거편의를 추가해 5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상지원 기준도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로 확대했다. 내년에는 120% 이하 가구까지 확대된다. 내년 기준 4인 가구 월 소득 약 649만 4000원에서 779만 2000원까지로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 강동삼 기자
2025-09-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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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