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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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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류 익혀 먹고 피부 상처 있으면 바닷물 접촉 피해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홍보물.


최근 해수 고수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 위험이 계속되면서 전남도가 어패류 익혀 먹기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주로 5월부터 10월 사이에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또는 피부에 난 상처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8월 말 현재 전국에서 총 17명의 환자가 발생해 4명이 숨졌으며 전남은 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다.

지난해에는 12월 말 기준 전국에서 49명의 환자가 발생해 18명이 숨졌으며 전남에서는 3명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 시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하지 부종, 발진, 수포 등 피부병변이 생기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특히 간 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돼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예방 교육과 홍보, 지도점검을 강화했으며, 고위험군 대상 방문 건강 관리 사업과 연계한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생선이나 어패류 섭취 시 반드시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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