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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수원 ‘주암호’ 조류경보···28일 만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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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 주암호 조류경보, 28일만에 해제
2011년 이후 14년만에 발령···신속 대응


환경부 영상강유역환경청 전경


광주전남 상수원인 주암호에 14년 만에 내려졌던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주암호에 발령되었던 ‘관심단계’의 조류경보를 9월 18일을 기점으로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전남 지역의 폭염일수는 29.6일로 평년 22.3일 대비 크게 늘었으며 국지성 호우 또한 빈번히 발생하였다. 이러한 기상여건으로 2011년 이후 14년만에 주암호에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경보 발령 이후,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수면 부유물 제거, 물순환장치 확충(19대→30대), 조류제거선 추가 투입 등 적극적인 녹조 대응으로 조류 경보를 발령 4주만에 해제 할 수 있었다.

청은 주암호 및 영산강 상류 등을 녹조 중점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근본적인 녹조저감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가축분뇨시설, 개인하수처리시설 등 오염원 관리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야적퇴비 적정보관 및 농경지 비점오염저감을 위한 물꼬 최적관리 시범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가축분뇨를 퇴·액비 처리 방식에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 에너지화 시설로 전환하고 관로 분류식화, 마을하수저류시설 등 하수도 시설 확충과 함께 하수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환경청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매년 다시 녹조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관계기간과 빈틈없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근본적 오염원 저감 대책을 조속히 확정하여 녹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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