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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표류 ‘마산해양신도시’ 다시 빛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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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9억 들여 첨단산업단지 조성
디지털자유무역지대 타당성 조사

20년 넘게 표류해 온 경남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이 정상화를 꾀하고 있다.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 부지조성 공사 준공률이 98%로, 연말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라고 3일 밝혔다. 전체 면적 64만 2000㎡ 규모 마산해양신도시는 공공이 68%, 민간이 32%를 개발하는 복합사업이다. 사업은 2003년 옛 마산시가 가포신항 건설 과정에서 나온 준설토를 활용해 인공섬을 조성하며 시작됐지만, 민간 사업자 선정 실패와 소송 등이 이어지면서 20년 가까이 공전했다.

현재는 공공과 민간을 분리해 추진 중이다. 공공부문에서는 최근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며 정상화 기대감을 높인다.

이 사업은 마산해양신도시 공공부지 내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기업 입주동과 지원시설동 등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3809억원이다. 예타 통과 시 산업통상부는 실시설계를 거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 부문은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다. 민간 부문 정상화와 실질적 활용 방안 마련이다. 시는 4차 공모에 단독 참여했다 탈락한 시행자 재평가를 준비 중이다. 


창원 이창언 기자
2025-11-0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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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