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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백리섬섬길,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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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백야도에서 고흥 영남까지 23km 구간, 해양 경관 명품 도로


여수 백리섬섬길 노선도.


전남 여수의 백리섬섬길(국도77호선)이 국토교통부가 최초로 추진한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백리섬섬길은 여수 백야도에서 고흥 영남까지 23km 구간의 국도 77호선으로 6개의 연륙·연도교를 따라 이어지는 해양경관 명품 도로다.

남해안의 다도해 절경과 섬 문화, 해양 생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섬과 섬을 따라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해안관광 루트로 평가된다.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은 2024년 ‘도로법 시행령’ 개정 이후 처음 시행된 사업이다.

전국 35개 노선이 신청해 10개 노선이 현장평가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여수 백리섬섬길을 포함한 6개 노선이 ‘대한민국 관광도로’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관광·경관·역사·문화·도로·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1차 서면 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실시, 최종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전남도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대한민국 관광도로로 지정된 노선에 전용 도로 표지 설치와 관광도로 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관광 정보 제공과 함께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여수 백리섬섬길은 섬과 섬을 이어주는 살아있는 교량 박물관”이라며 “앞으로 관광도로 지정 구간을 여수 백야에서 돌산, 고흥에서 완도까지 단계적으로 연장해 세계적 해양 관광도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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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