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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시민대학’ 첫해 407명 참여…“만족도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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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대학 29개 과정…전공 과정 이수율 82.5%


금천시민대학 하반기 수료식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이 지난 13일 열린 ‘2025년 금천시민대학 하반기 수료식’에서 수료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는 올해 금천형 평생학습 대표 사업인 ‘금천시민대학’을 시범 운영한 결과 400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천시민대학은 동평생학습센터를 연계해 금천 전역을 하나의 캠퍼스로 조성하고, 주민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07명의 주민이 인문사회학부, 문화예술학부, 시민참여학부, 미래디지털학부 등 4개 학부에서 열린 29개 과정(총 207회)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금천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도서관, 마을공유공간, 문화시설, 청년공간 등 9개 기관에서 분산 운영됐다.

학부별로 다양한 세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과정을 개설했다.

인문사회학부는 철학, 시 창작과 글쓰기, 타로 활용 심리학 과정이 열렸다, 문화예술학부는 스마트폰 활용 사진반, 바른 자세와 모델 워킹, 공예, 미학, 인공지능 기반 음악창작 과정 등이 진행됐다. 시민참여학부는 환경, 디지털 리터러시, 정치학, 1인가구학 과정으로 구성됐다. 미래디지털학부에서는 인공지능과 디지털전환(AIDX) 관련 기초·자격 과정이 개설됐다.

운영 결과, 학습자 만족도는 93.1%, 전공 과정 이수율은 82.5%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카메라 활용반 수강생은 ‘제3회 금천구 사진공모전’에서 공감스토리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AI) 음악 창작반 수강생은 금천구 개청 30주년 기념 ‘지사운드(G-Sound) 30’ 공모전에서 입선하기도 했다.

금천시민대학은 내년에 인문사회학부, 문화예술학부, 미래디지털학부를 상설 학부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이 아까운 곳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1동 1캠퍼스’도 확대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시민대학은 시범 사업을 통해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며 “2026년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금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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