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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내년 차 생산 5만 8000대… 올해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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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때 목표 年 10만대 생산 무산
노사 갈등 탓… 2교대 전환도 못 해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수준의 생산 물량을 유지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연간 생산량은 약 5만 8000대 수준으로, 설립 당시 목표였던 ‘연 10만대 체제’와 2교대 전환은 사실상 또 다시 무산됐다.

GGM의 내년 생산 물량은 올해와 같은 캐스퍼 중심 5만 8000여 대로 잠정 확정됐다. 생산 확대의 관건인 현대자동차가 추가 물량을 배정하지 않으면서, 2교대 근무 전환을 통한 증산 계획도 물 건너간 셈이다.

GGM은 출범 이후 줄곧 연 10만대 생산과 2교대 전환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해왔다. 2교대 체제시 최소 350명 이상 신규 채용이 가능하며, 현재 주문부터 출고까지 1년 반 이상 걸리는 생산 적체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핵심 변수인 생산 물량이 늘지 않으면서 이런 선순환 구조는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광주시는 GGM 안정화와 2교대 전환을 위해 정부와 현대차를 상대로 협의에 나서고 있지만,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결국 생산 물량 확대의 결정권을 쥔 현대차의 판단이 바뀌지 않는 한 구조적 한계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노조 인정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추가 물량 배정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지적도 많다.


광주 서미애 기자
2025-12-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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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