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60~80대 10명 중 6명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연구원이 31일 발표한 ‘인천시 신(新)노년을 위한 유연한 노동시장 환경 조성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60~89세 인천시민 10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할 결과 60.1%가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8.6%는 향후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다.
성별 경제활동 참여율은 남성 65%, 여성 55.7%였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 75.9%, 70대 44.3%, 80대 20.9%였다.
단독 자영업자가 52.6%로 절반을 넘었고 상용근로자(19.6%), 임시근로자(13.2%), 일용근로자(5.9%) 순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평균 71.1세까지 일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답했다.
양지훈 연구위원은 “기업의 고령자 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계속 근로 욕구를 매칭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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