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92%·확대 필요성 96%
서울 강북구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관리 공백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빌라관리사무소’ 사업을 아파트 밀집 지역을 제외한 전 동으로 확대해 구 전역을 아우르는 주거관리 체계를 완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 23일 ‘빌라관리사무소 확대구역 선정위원회’ 심의로 신규 확대 구역을 확정했다. 선정된 지역은 번2동(번동 148번지 일대), 우이동(솔밭공원~삼양교통 일대), 인수동(통일교육원~수유동교회 일대)이며 기존 운영지인 삼양동은 일부 구역을 추가했다.
사업 확대에 따라 강북구 13개 동 중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삼각산동과 번3동을 제외한 11개 동 총 10곳에 빌라관리사무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빌라 밀집 지역 전반에 체계적인 관리 기반이 구축돼 지역 간 주거환경 격차를 줄이고 균형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신규 사업 구역에 거점 초소를 설치하고 현장 관리 매니저 채용을 완료해 6월부터 빌라관리사무소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빌라관리사무소는 청소·순찰 등 기본 관리 기능에 더해 이동식 폐쇄회로(CC)TV 운영과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반 안전시설 확충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정책 성과는 실제 운영 결과에서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1년 이상 운영 구역(약 6700가구)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만족도는 92.4%로 나타났고 96.0%는 사업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사업을 구 전 동으로 확대하면서 구 전반의 주거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 운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