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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국악밴드 청춘공방 자작곡 ‘낙뢰’
전통과 현대가 뒤섞인 동대문 담아


동대문구 홍보영상 ‘힙 동대문’ 장면.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30일 새 홍보영상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블렌딩, HIP DONGDAEMUN’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명소 나열식 소개”를 벗어나, 한 편의 뮤직비디오처럼 영상을 구성했다.

영상의 중심에는 퓨전 국악밴드 청춘공방의 자작곡 ‘낙뢰’가 있다. 태평소와 가야금, 기타와 드럼이 어우러지며, 서울약령시와 서울한방진흥센터, 영휘원의 모습과 청량리시장과 경동시장을 담았다. 이어 스타벅스 경동1960점과 야시장, 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 일대의 젊은 풍경이 뒤를 잇는다.

동대문구가 한방과 시장, 대학가와 청년 문화가 한 생활권 안에서 함께 움직이는 동네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후반부는 배봉산 숲속폭포와 중랑천의 꽃, 축제와 야간 풍경을 잇달아 붙였다.

구는 이번 영상을 외부 용역 없이 내부 인력만으로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진행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영상은 동대문이 가진 오래된 시간과 지금의 젊은 에너지가 한곳에서 어우러지는 모습을 가장 감각적으로 담아낸 작업”이라며 “누구나 한 번쯤 와보고 싶고, 와서는 머물고 싶어지는 도시, 그런 동대문구의 매력을 더 많은 분들이 느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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