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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인천시민 대중교통 무료…i-실버패스 시행 수개월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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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인천시가 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사업인 ‘아이(i)-실버패스’ 시행이 수개월 지연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i-실버패스는 75세 이상 인천시민 누구나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패스만 있으면 지하철, 시내버스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혜택 대상자는 약 22만명에 달한다.

시는 i-실버패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1년여를 준비해 왔다. 그러나 버스카드 시스템 정산 사업자가 교체되면서 이 같은 계획은 틀어졌다.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최근 20년 만에 교통카드 시스템 정산 사업자를 ‘이동의 즐거움’에서 ‘티머니’로 교체했다.

정산 사업자가 바뀌면서 시내·광역버스에 설치된 교통카드 단말기 2700여대를 교체해야 하는데 9월에서나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후 i-실버패스를 인식할 수 있는 별도의 장치를 설치하는 데에도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i-실버패스 시행은 이르면 10월 가능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애초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정산 사업자가 바뀌면서 시행 시기가 3개월 이상 늦춰졌다”고 밝혔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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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