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방사능 오염물품, 환경침해 우려물품 등 해외에서 유입되는 위험요인들로부터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인력 등 116명을 충원하는 내용으로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및 직제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25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 이번 충원인력(116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ㅇ 해외직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특송·우편화물의 간이한 통관절차를 악용한 마약·총기 등 위험물품 반입을 차단하는 동시에 신속한 통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특송화물 및 국제우편물 통관인력 39명을 충원하고,
* ‘09년(2,513천건) → ‘19년(56,186천건), 22배 증가
ㅇ 부산세관에 수출입물품 안전관리를 위한 범부처 협업체계 강화를 위하여 ‘협업검사센터’ 신설에 따른 인력 5명과 인천·평택세관에 협업검사 인력 증원 4명 등 모두 9명을 충원하며,
ㅇ 국민건강·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유해물품 차단을 위한 수입물품 요건확인 심사 및 현장검사 인력 24명을 충원하고,
ㅇ 공항만 감시 현장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불법물품의 국내반입 차단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근무체제 개선(24시간 맞교대→3조2교대)에 필요한 인력 28명을 충원하며,
ㅇ 세관에 범죄정보 수집분석 강화를 위한 디지털 포렌식 전담 인력 5명과 수출입물품 안전관리를 위한 물품 분석 전담 인력 3명, 그리고 대구국제공항 여행자 증가에 따른 휴대품 검사업무 보강을 위해 3명 및 기타 필요 인력 5명 등 16명을 충원한다.
□ 또한, 관세청 평가대상 조직으로 설치한 일선세관 2개과에 대해 그 동안의 평가결과에 따라 평가대상에서 제외되어 정규조직이 된다고 밝혔다.
ㅇ 이번에 정규화된 조직은 인천세관 인천항통관지원2과와 제주세관 휴대품과로 인천신항 물동향 지속 증가와 제주국제공항을 통한 입출국 여행자 증가 등으로 운영성과 및 행정수요의 지속성을 인정받았다.
□ 관세청은 이번 인력 충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충원 목적에 맞는 성과를 점검 확인하여 보다 나은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ㅇ 국경단계에서 위험요소를 차단하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지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