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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식물학계에 남긴 에밀 타케 신부의 발자취, 미래 세대에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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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식물학계에 남긴 에밀 타케 신부의 발자취, 미래 세대에 전하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나무가 간직해 온 100년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9일(토), 서귀포성당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에밀 타케 신부와 나무 이야기'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밀 타케(1873~1952) 신부는 서귀포성당 3대 주임 신부를 역임하며 약 1만 점의 식물 표본을 수집하고, 제주 지역 식물의 다양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구상나무 등 주요 식물의 자생지를 발견해 학계에 소개함으로써, 식물학계에 큰 의의를 남긴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지금도 온주밀감 도입을 통해 감귤 산업 발전과 당시 사회·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기여한 에밀 타케 신부의 공로를 기리고 있다.

이번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서귀포성당, 하논성당 터, 면형의 집에서 에밀 타케 신부와 연관된 나무가 지닌 역사·문화·학술적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경험을 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연구사는 "타케 신부가 제주 지역 식물학계에 남긴 업적은 다음 세대에도 이어질 끝없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일상에 뿌리내린 산림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승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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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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