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예방 및 극복에 기여한 유공자 161명 선정·포상, 개그맨 아는노래팀 홍보대사 위촉, 치매환자·가족 합창단 축하공연 등 -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고임석)와 함께 9월 16일(화) 오후 2시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기념식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24.12월)과 함께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수가 97만 명*에 달하는 시점에서,'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치매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치매예방·극복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2023년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 결과
이날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치매예방·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해 온 개인과 기관을 선정하여 근정포장(1점), 대통령 표창(5점), 국무총리 표창(7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148점)을 수여하였다.
특히, 정부포상 수상자 중 서울대학교병원 이동영 교수는 서울특별시 광역치매센터장과 (사)한국치매협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치매안심센터의 전국화 견인 및 치매관리사업의 전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치매'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뮤지컬 공연으로 승화시킨 개그맨 '아는노래팀(정범균 외 4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치매인식개선 뮤지컬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치매극복 희망수기와 올해 200만 명을 달성한 치매파트너 중에서 경진대회 우수작 발표, 치매환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온보듬가족 합창단(구로구치매안심센터)의 자작곡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아울러, 각 시도에서도 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기념식과 함께 치매극복의 날 주간 행사를 9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치매환자 성화봉송(LED) 릴레이 및 치매공감 연설문 낭독(서울, 9.19), 합창단 축하공연(경기, 9.25, 전남, 9.18), 오렌지 라이트 점등을 이용한 치매극복 퍼포먼스(제주, 9.29)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치매인구 100만 시대를 앞둔 시점에서 치매는 그 누구의 이야기도 될 수 있으므로, 치매환자 및 그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치매 예방 · 극복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정부에서도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을 연내 수립하고 치매안심재산관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도입('26년)하는 등 치매여도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중앙치매센터 고임석 센터장은 "치매 예방과 치료, 관리를 위해 힘써주신 유공자분들과 현장에서 애써주고 계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중앙치매센터는 국민 누구나 치매여도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행사 종료 이후 하이라이트 영상을 별도 제작하여 유튜브에 게시할 예정이다.
* 중앙치매센터 유튜브 채널주소 : http://www.youtube.com/NIDPARTNER
<붙임> 1.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개요
2.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정부포상 주요 수상자 명단
3.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포스터
4. 2025년 지자체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