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9.22.(월) 서울 정동에 위치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이하 GGGI) 본부에서 개최된 외교부와 GGGI간 2025년 핵심 공여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참석하여, 김상협 GGGI 사무총장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 GGGI는 2010.6월 비영리재단으로 출범, 2012.10월 설립협정 발효로 국제기구로 전환되었으며,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 지원(본부는 서울 정동 소재)
- 2012년 18개 회원국으로 출범, 2025.9월 현재 52개국으로 확대
외교부는 매년 GGGI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이를 근거로 GGGI에 대한 핵심 공여(core funding)를 지원해왔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2025년 연간 핵심 공여로 약 176.7억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김 차관은 한국에서 설립된 GGGI가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돕는 국제협력의 모범사례이자 유용한 기반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국가로서 기후 위기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에 적극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GGGI의 노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김 사무총장은 GGGI는 대한민국 주도로 설립된 최초의 국제기구로, 대한민국이 창립회원국으로서 오랜 기간 보여준 리더십과 지원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다고 하고,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우리 정부는 GGGI가 개발도상국 및 신흥경제국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녹색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촉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붙임: 행사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