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는 5월 18일(월) 오전 경기도 고양시 벽제시립묘지에서 실미도 사건으로 사형 집행 후 암매장된 실미도 부대 공작원 4명의 넋을 기리고 유해발굴을 기원하는 개토제를 개최했습니다.
ㅇ 실미도 사건은 1968년 창설된 실미도 부대 공작원들이 1971년 실미도를 탈출하여 서울 진입 후 현장에서 20명이 총격 및 자폭으로 사망하고 생존한 4명이 사형된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ㅇ 개토제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암매장 장소로 추정한 벽제시립묘지(5-2지역)에서, 유가족 및 국방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묵념, △추도사, △제례, △임충빈 실미도 희생자 유족회 대표 (故 임성빈 동생)의 추모시 낭독, △시삽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국방부는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과 유해발굴 용역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고양시 덕양구 벽제시립묘지 발굴을 시작 ('26.5.18~5.22)으로, 서울 구로구 오류동 옛 공군 정보부대 터,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 팔각정 일원을 연내 차례대로 발굴할 예정입니다.
□ 김미성 군인권총괄담당관은 추도사를 통해 "실미도 사건으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오랜 세월 고통과 슬픔의 시간을 견뎌오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라고 했습니다.
ㅇ 또한 "이번 유해발굴 작업에서 유가족들의 염원대로 네 분의 유해를 찾을 수 있기를 여기에 계신 모든 분과 함께 기원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 지난 2022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불법 모집, 사형이 집행된 공작원의 유해 암매장, 대법원 상고 포기 회유 등 실미도 사건의 인권침해 사실에 대해 국가 사과, 유해발굴 등을 권고하였고,
ㅇ 국방부는 2024년 10월 실미도 공작원 유해발굴 개토제에서 국방부 장관 명의의 국가 사과를 하였습니다.
ㅇ 국방부는 앞으로도 유가족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고인들의 명예 회복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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