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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공무원 채용 ‘인성종합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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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많은 영향을 준 일본의 공무원 채용제도가 대폭 개편됐다.시험결과 중심의 채용방식에서 인물평가 중심으로 선발방식을 바꾼 것이다.

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이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면접을 강화하고 단순한 실력보다 인성에 비중을 둬 선발해야 한다.”고 밝혀 일본의 시험제도 개편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끈다.(서울신문 6월11일자 6면 참조)

16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일본 인사원(우리나라의 중앙인사위에 해당)은 최근 유능한 인재 확보와 각 부처가 자율적으로 공무원을 채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뽑는 방식을 현재의 시험결과 중심에서 인물평가 중심으로 바꿨다.일본은 그동안 필기시험 중심의 선발과정을 거쳐 고득점 순으로 공무원을 뽑아왔다.고시(1종)의 최종 합격자 수는 채용예정자의 2.5배 정도 선발한다.이들은 다시 각 부처를 방문해 면접을 보는데,부처별로 채용예정자의 4.5배를 추천하면 그 가운데 대상자를 선발하는 것이 현재의 방식이다.

일본의 고시제도는 일종의 자격증제도로,합격돼도 채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인사원에서 필기시험 합격자를 선발할 때 필요 인원보다 더 많이 뽑은 뒤 각 부처의 면접과정에서 다시 탈락시키고 있다.따라서 채용시험에 합격이 돼도 부처에서 선발하지 않으면 공무원이 되지 못한다.

일본의 시험제도는 1종(우리나라의 고시에 해당) 외에 2종(7급에 해당)과 3종(9급에 해당)시험이 있는데,2종과 3종은 승진할 수 있는 직급도 제한돼 있다.

일본 인사원은 현재의 공무원 채용방식이 불합리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제도라며 개정한 것이다.개선 내용을 보면 우선 1종 시험 합격자를 대폭 늘려 채용 예정자의 4배가량 선발한다.더욱 많은 인력풀을 확보해 각 부처에서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자는 취지다.부처별 면접 때 공통의 규칙을 만들어 투명성을 높이도록 했다.시험기간이 길어 탈락할 경우,수험생들에게 부담이 많은 점을 고려해 시험일정도 단축하기로 했다.

시험방식도 지식편중을 탈피,유능한 인재확보 차원으로 개편을 추진 중이다.1종 채용 공무원에 대한 사후 평가를 하는 것과,2·3종도 유능인재를 적극 발탁해 쓰기로 했다.승진 제한을 과감히 풀기로 한 것이다.전문가가 공직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보수도 올려주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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