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작된 낚시학 과목은 학기당 3학점으로,꽤 큰 점수가 걸렸다.강의 때마다 100여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해와 단칼(?)에 인기 과목으로 떠올랐다.
강의에서는 낚시의 원리를 먼저 설명한다.아무리 가볍게 보일 지라도 원리부터 깨우쳐야 처음부터 올바른 낚시를 할 수 있다는 뜻에서다.
무엇보다 낚시터에서 바람직한 자세를 잘 익혀야 한다.‘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어떤 스포츠든 자세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이어 낚싯바늘을 묶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가르친다.학생들은 밑밥,어종별 낚시기법도 배우게 된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현장체험이 모든 것을 말한다.
실습은 바다낚시 위주로 실시한다.경기대생들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지난 달 14∼16일 경남 고성군 상족암 청소년수련원을 다녀왔다.
강사인 KPFA 김탁씨는 “일본의 경우 2개 대학에서 낚시학을 가르치고 있다.”면서 “학과 개설은 낚시가 학문적 스포츠로 우뚝 서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대 레저스포츠학과 98학번 변민수씨는 “낚싯대를 잡아보기는 올 5월까지 두 차례”라면서 “첫 경험 때 느낀 짜릿한 손맛을 아직도 못잊어 하는 선·후배들이 많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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