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의장 김송식)는 지난 한해 기관운영 업무추진비 내역을 공개했다.집행 날짜와 목적,집행자,집행유형,금액을 A4용지 14쪽에 담았다.
시의회는 지난 한해 판공비로 지출한 금액은 모두 6004만 1000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신정연휴가 끝난 이튿날인 1월3일부터 모두 444건의 판공비 사용내역에는 의장,부의장,각 상임위원장이 행사 때 쓴 식사비 2만원까지 실었다.지난해 11월4일 도시건설위원장이 어머니합창단 간담회 때 쓴 저녁식사비가 61만 4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김포시의회(의장 신광식)는 매월 10일 의장 판공비의 전월 사용내역을 발표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첫 사례인 지난달의 경우 기동순찰대장기 게이트볼대회 격려차 제공한 음료수 5상자 12만 5000원어치와 외국인 여성근로자 위로금 10만원 등 모두 34만 8000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앞서 의장은 의정활동비 110만원(12월엔 132만원)과 한 차례에 7만원의 회기수당을 합쳐 월평균 156만 6000원을 받으며 지난 5월엔 188만원이었다고 덧붙였다.
시흥시의회(의장 김왕규)는 의장,부의장 업무추진비의 올 1·4분기 집행내역을 유형별로 통계까지 내 이채를 띠었다.예산은 의장 2726만원,박명석 부의장 1363만원 등 4089만원으로 잡혔다.이 가운데 김 의장은 816만원,부의장은 244만원을 집행했다.집행률이 각각 29.9%와 17.9%에 그쳤다.이를 다시 유형별로 살펴보면 의장,부의장 모두 각종 정책자문과 의정협조를 위한 간담회를 통한 지출이 각각 365만원과 228만원으로 가장 많은 돈을 들였다.
안양시의회(의장 최경태)가 밝힌 지난해 상반기 의장 판공비 사용내역에 따르면 2772만원 가운데 1140만원을 써 집행률은 41.1%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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