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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주공사장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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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부터 건설교통부 안팎에서는 10월 임기가 만료되는 토지공사 사장 자리를 놓고 소문이 무성했다.1일 물러난 최재덕 차관과 정치권에 있는 전 건교부 차관이 거론되기 시작했다.김세호 철도청장은 오래전에 건교부 차관으로 옮기는 밑그림이 그려졌다는 얘기도 나왔다.

1일 차관급 인사 발표 이후 내정설은 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최 전 차관과 경쟁하던 토공 사장 자리는 상대방이 선거법 위반과 관련돼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토공 내부는 은근히 사내 승진을 기대했지만 내로라하는 건설 정책 전문가의 이름이 거명되자 뚜렷한 주자를 내세우지 못하고 있다.17일까지 후보를 공모하는 주공 사장 자리에는 김진 사장의 도중하차와 동시에 정치권 인사 2∼3명과 건교부 1급 출신,사내 인사들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시작됐다.하지만 주공 역시 사내 승진에는 큰 기대를 않고 있다.1급 출신 역시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나온다.

결국 건교부 산하 대표적인 투자기관 사장 자리는 관료 출신과 정치권이 각각 한 자리씩 나눠갖는 것으로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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