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종로구의회 의원들은 지난 1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 관계자로부터 내년도 예산 관련 주민설문조사 결과를 보고 받고 이를 근거로 예산 편성의 기본 방향을 마련했다.
나재암 종로구의회 의장은 “예산 편성에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것은 진정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아직 미흡하긴 하지만 주민설문 결과를 근거로 예산을 배정하는 것이 소수 공무원들의 머릿속에서 나온 예산배정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종로구는 주민참여형 예산편성을 위해 지난 9월1일부터 15일까지 보름동안 구민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총 557명이 참가했다. 설문문항 중 특히 ‘바람직한 투자우선 순위’를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19.3%가 사회복지분야를 선택했으며,18.4%는 지역경제활성화,16.3%는 도로교통분야를 꼽았다.
설문을 준비한 구 관계자는 “예산편성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의의가 있지만 설문을 처음으로 실시한 만큼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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