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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예회관 고품격 공연장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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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가 다소 높아도 예매율은 항상 100%입니다.”

문화의 강남·북 격차를 줄이기 위해 개관된 노원문화예술회관이 순수예술전문공연장으로 자리잡았다.

노원문화예술회관 남택명 관장은 “31일 열리는 조수미씨 공연티켓이 판매시작 일주일만에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백건우, 금난새씨 공연에 이어 세 번째로 기획된 대형공연인 조수미씨의 공연은 입장권 가격이 R석 15만원,A석 14만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돼 티켓 판매량에 관심이 집중됐다.

남관장은 “이전 공연들보다 입장권가격이 비싸 걱정했지만 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리는 조씨 공연 입장권보다 저렴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기를 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월11일에 열릴 빈소년합창단 공연의 입장권은 공연일이 열흘 이상 남았지만 벌써 바닥난 상태다. 전체 좌석은 616석으로 크지 않지만 시설은 최고수준이다. 조씨 공연의 입장료 판매액도 9000여만원에 달해 지급해야 할 개런티나 비용 등을 고려해도 약 1000만원 정도 남는다. 올해에만 약 3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오철권 공보체육과장은 “내년에는 비용대비 수익비율이 전국 공연장의 평균인 30%대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수익금은 주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이나 다음에 유치할 공연의 계약금 등으로 사용된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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