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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 ‘노면전차’ 2개노선 2010년 착공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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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신도시와 성남 구시가지를 잇는 신 교통수단으로 ‘노면 전차’가 도입될 전망이다. 노면 전차는 도로 위에 설치된 궤도를 따라 움직이며, 유럽과 미국에서는 대중화된 교통수단이다.

성남시는 21일 최근 ‘신교통수단 도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수정·중원구 등 구시가지와 판교, 그리고 분당을 연결하는 2개노선을 노면 전차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노선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구시가지는 순환형, 판교∼분당은 직선형이다. 구시가지 노선은 남한산성과 수정, 성남대로, 모란 등을 거치는 것으로 밑그림이 그려졌다. 판교∼분당 노선은 판교와 서현, 미금역사 등을 지나게 된다. 도입 차량은 너비 2.65m, 길이 27m의 이중 굴절 경전철 형태로 입석을 포함해 한꺼번에 200여명을 태울 수 있다.

노면 전차는 차선을 줄여 궤도를 따로 놓아야 하는 경전철이나 모노레일과는 달리 기존 도로에 궤도를 놓아 운행하기 때문에 일반 자동차도 노선 위를 운행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사업비는 8000여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착공시기는 2010년으로 잡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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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