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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연기군, 군세약화 대책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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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중심지인 충남 연기군이 행정도시건설에 따른 군세 약화를 막기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행정도시에 연기군 남면과 금남면, 동면 일부 등 3개면 28개리 총 68㎢가 편입되기 때문이다. 이는 군 전체 면적 361.5㎢의 18.8%다.

인구도 전체 8만 4000명의 8.6%인 7300여명이 행정도시 예정지에 거주하고 있다.

연기군 관계자는 25일 “행정도시 주변지역까지 하면 연기군의 절반정도 면적이 흡수돼 군세 약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31일 ‘지역발전과제 실과별 보고회’를 열어 군세 약화 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배후도시와 관광단지 조성, 첨단산업단지 유치 등 각종 발전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기군은 또 행정도시건설로 고향을 떠나는 주민들을 수용할 이주단지를 관내에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군은 보고회에서 나온 발전방안 가운데 실현성이 높은 것을 추려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 올해 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기봉 연기군수는 “조치원을 중심으로 하는 행정도시 배후 전원도시 형태로 발전시켜 행정도시건설이 군세 약화가 아닌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의면 등에 IT산업단지를 유치, 가속화될 도시화속에서도 주민들이 먹고 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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