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천시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사업비 1조 3600억원을 들여 길이 26.3㎞의 소사∼원시 전철공사를 2007년 상반기에 착공,2012년에 완공한다.
공단측은 오는 31일 소사구청에서 기본노선 및 기본설계 계획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와 보상 등의 절차를 마칠 방침이다.
이 구간엔 소사(기존역)·복사(이상 부천시), 대야·신천·신현·시흥시청·연성(이상 시흥시), 선부·화랑·원곡·원시(이상 안산시) 등 10개 역이 들어서며, 화랑역에서 안산선(서울지하철 4호선∼과천∼안산∼시흥 오이도)과 연계된다.
부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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