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강원도에 따르면 공공기관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광공사가 들어서는 지역을 중심으로 50만평 규모의 관광R&D파크 조성을 검토중이다.
관광R&D파크는 강원도를 전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것으로 최근 신설 방침을 밝힌 강원관광공사와 함께 추진된다. 특히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전략산업과의 연계를 극대화시킬 수 있어 앞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도는 관광R&D파크 내에 한국관광공사와 강원관광공사 등을 비롯, 관광관련 업체와 레저 관련 테마파크 관광전문대학원 등을 입주시킬 방침이다. 또 기업도시 조성 방식과 유사한 형태인 민간투자를 우선 유치한 뒤 도에서 행정 및 SOC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