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0일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내년 4월부터 장애인 전용 콜택시 20대를 시범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운행시간은 오전 7시∼오후 11시, 요금은 일반택시의 40% 수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기본요금은 5㎞까지 1600원(일반택시 2㎞까지 1600원)이며,400m당 100원(일반택시 168m당 100원)씩 추가된다.
콜택시는 장애인들이 쉽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리프트가 달린 소형 승합차량을 사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우선 20대를 시범운영한 뒤 연차적으로 운행대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