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공·민간 건물 53.4%, 에너지 사용량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용마루길… 샤로수길… 서울 6개 상권 축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동대문, 서울 동북권 첫 자율주행버스 운행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동 “18일 암사동에 매머드·시조새·코뿔소 나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입력시스템 개선… 20억 예산 절감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30대 후반의 기능직 여자 공무원이 20억원의 예산을 절감, 재정경제부의 ‘혁신 피플’에 뽑혔다.28일 재경부에 따르면 총무과 경리팀 박미경(38)씨는 국가재정정보시스템(NAFIS)과 국세청 홈택스(HOMETAX) 시스템의 호환성을 확보, 공무원들의 이중 업무를 없앴다. 종전에는 공무원들이 기타소득세 관련자료 등을 입력할 때 NAFIS에는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홈택스에는 다음해 2월 한번에 몰아서 각각 입력해 왔다.


재경부 총무과 경리팀 박미경씨
지난해부터 관련업무를 맡은 박씨는 두 시스템의 호환성이 필요하다고 판단,NAFIS 용역회사 전문가들과 함께 NAFIS와 홈택스의 업무통합시스템을 지난 6월30일 출범시켰다. 내년부터는 담당공무원들이 홈택스에 따로 입력할 필요가 없다.

박씨는 “내가 낸 아이디어로 다른 사람들의 일도 줄어든다는 것이 신기하고 반갑다.”면서 “당연히 여겨왔던 과정들이 혁신이란 분위기 속에서 점검되고 개선되는 시점에 담당 업무를 맡았던 것이 운”이라며 겸손해 했다. 경복여상 졸업 직후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박씨의 근무경력은 만 18년. 옛 재무부에서 일하다 재무부와 경제기획원이 재경부로 통합된 뒤 재작년까지 경제협력국에서 줄곧 근무해 왔다. 박씨는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숭의여전 경영학과, 방송통신대 교육학과, 숙명여대 국제경영대학원 등을 졸업, 자신의 역량을 키워 왔다.

재경부는 업무혁신에 큰 역할을 한 직원들이 있으면 그때마다 혁신피플을 선정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5-9-29 0:0:0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강서 “동의보감의 지혜로 건강 챙겨요”

18~19일 ‘허준축제’ 규모 확대 달리기 등 80개 프로그램 꾸며

정조대왕 발자취 따르며 하나 된 금천[현장 행정]

첫 포문 연 ‘금천시흥행궁문화제’

노원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돌봄 선도 도

다층적 돌봄 체계로 ‘촘촘한 지역 돌봄망’ 실현 반복되는 단절·공백에 ‘지역 기반 통합돌봄’으로 대응

“골목길 공해 없게”… 스마트 성북 첫발[현장 행정

이승로 구청장, 재활용품 수거 협약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