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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도어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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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용두역과 사당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서울지하철의 스크린도어시대를 열었다. 쾌적한 지하공간 조성의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서울지하철공사(사장 강경호)는 2009년까지 115개 1∼4호선 전역사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할 예정이다.‘스크린도어 시대’가 열린 셈이다. 스크린도어는 안정감을 줘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일반 광고는 물론 동영상광고까지 가능해 광고주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서울시 지하철공사는 지난 20일 용두역,21일 사당역 승강장에 스크린도어 준공식을 가졌다.

자살 및 화재 확산 막아

스크린도어는 선로와 승강장을 유리 등으로 차단하고, 전동차의 문과 함께 열고 닫히는 출입문이 달려 있다. 여닫이문은 물론 다른 창에도 광고를 할 수 있다.

지하철 스크린 도어는 위가 뚫려 있는 난간형과 천장까지 막힌 밀폐형, 반밀폐형 등이 있다. 지상역은 주로 난간형, 지하역은 밀폐형이 적용된다. 난간형은 역사당 30억원, 밀폐형은 20억원 정도가 들며 대부분 민자유치로 설치한다. 사당역 스크린도어는 지난해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출입문 크기는 가로 2.1m, 세로 2.0m. 두께 8㎜의 강화유리 재질로 돼 있다. 스크린도어의 가장 큰 역할은 안전사고 방지다. 현재 한해 평균 22명이 지하철 승강장에서 자살하고 있는 실정이다. 스크린도어는 자살 등 각종 안전 사고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쾌적한 승강장 환경 조성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스크린도어가 생긴 뒤 미세먼지는 49%, 소음은 4.3%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냉난방 효율도 향상돼 전력료가 31% 정도 절감된다. 화재 때에는 승강장으로 유독가스와 불이 급속히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새달 15일 선릉역 설치

스크린도어 설치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다음달 15일 2호선 선릉역을 시작으로 교대·강남·삼성·강변·을지로3가·을지로입구·이대·합정·영등포구청·신도림역 등 모두 11개 역에 내년 5월까지 스크린도어가 설치, 가동된다.

이어 2009년까지는 1∼4호선 115개 역사 전체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된다. 도시철도공사도 올해 말 김포공항역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등 5호선을 중심으로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5-10-28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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